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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벨기에 브뤼셀에 GDPR 대응 지원센터 문 열어

등록 2018.05.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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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25일부터 시행 예정

EU 진추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상담 예정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3일(현지시간)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재벨기에 경제인협의회 회장,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 (사진 제공 = 무역협회)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3일(현지시간)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재벨기에 경제인협의회 회장,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 (사진 제공 = 무역협회)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열고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GDPR 관련 애로 사항을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예전에 비해 개인정보 열람권과 정정권 등 보다 철저한 정보관리가 요구되며 위반할 경우 연간 세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유로(약 250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역협회 GDPR 대응 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GDPR 시행계획과 대응 가이드라인을 알리는 한편 EU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해줄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형진 주벨기에·EU 대사,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장, 재벨기에 경제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지부장은 "무역협회는 그동안 GDPR 입법동향 모니터링에서 EU 집행위 관계자 초청 세미나, 설명회 개최 등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홍보와 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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