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민재 "실점 없이 끝날 수 있는 경기였는데···"

등록 2018.08.29 21:39: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민재 "실점 없이 끝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베트남전에서의 승리로 구겨진 체면을 다시 세웠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수비는 한층 안정됐다. 앞서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3골을 내줬다. 연장전 끝에 4-3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김민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이후 공격수들에게 미안해했다. 한국이 승리하긴 했지만 수비가 3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29일 김민재는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침착하게 플레이를 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요구했다"며 "경기도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선제골이 일찍 터져서 유리한 경기를 한 것은 사실이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고 수비수들끼리 이야기를 했다. 실점 없이 끝날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골을 허용해서 아쉽다"고 했다.

김민재는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