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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태풍 이동경로 전진배치

등록 2018.10.05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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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등 대규모 행사 사고 대비

119구조대, 태풍 이동경로 전진배치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소방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에 앞서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갖췄다고 5일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 소방력이 태풍 이동 경로에 전진 배치됐다. 영남119 특수구조대 3대 13명을 부산에, 호남119특수구조대 3대 9명을 경남에 배치했다.

 태풍 직간접 영향을 받는 시·도 소방관서장들은 산사태 우려 지역, 상습침수지역, 축대 등 위험시설 부근 등 취약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긴급구조를 준비한다.

 소방청은 태풍에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행사에 주목하고 있다. 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1~14일), 부산 국제영화제(4~13일)와 관련한 소방안전대책이 별도로 수립됐다.

 앞서 조종묵 소방청장은 4일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5일 시도 본부장 회의를 개최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조 청장은 "중앙과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력을 총력 가동해 태풍 내습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구조와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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