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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태풍 ‘콩레이’로 개최못한 행사일정 확정

등록 2018.10.05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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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시민공원에서 다솜마당 야외특설무대에서 6일 개최키로 했던 ‘가을소풍음악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로 연기하는 등 행사일정을 다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8.10.05. (그래픽 = 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시민공원에서 다솜마당 야외특설무대에서 6일 개최키로 했던 ‘가을소풍음악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로 연기하는 등 행사일정을 다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18.10.05. (그래픽 = 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10월 첫 주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한 부산시민공원의 주요 문화행사 일정이 다시 확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시민공원에서 다솜마당 야외특설무대에서 6일 개최키로 했던 ‘가을소풍음악회’를 오는 14일 오후 3시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소리꾼 박애리, 정선희, 김세윤, 소프라노 남순천, 바리톤 김창돈, 바이올린 문수경, 색소폰 이병주 등이 함께한다.

 이날 소리꾼 박애리와 색소폰 이병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쑥대머리’ ‘사노라면’ ‘희망가’ ‘열두달이 다좋아’ 등으로 소풍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여행을 떠나요, 붉은노을 등을 시민과 함께 한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공원문화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다솜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주요공원의 경관이 주제인 ‘공원에 반하다’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2016년도 공원·유원지 경관사진 공모전 입선작 가운데 50점이 전시되고 환경마당극과 생태건강체험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주관의 다양한 기획전도 열린다.

 지역작가 공모로 선정되어 대중과 소통하기 쉬운 소재의 현대미술 작품 16점을 선보이는 ‘ART PARK 展’은  당초 개막일보다 나흘 뒤 오는 10일 개막 후 28일까지 3주동안 이어진다. 라이트아트·키넥틱아트·설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입체 작품들이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공원을 볼 수 있다.

 또 오는 14일 오후에는 문화예술촌 판화공방 맞은편 흔적파고라에서 공방아트 페스티벌 ‘공원공락’과 ‘아트파크 展’개막식도 열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공방작가 및 협력작가 등 120여 작가들이 함께 특별행사로‘공원공락’을 펼친다.

 이 밖에도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특별예술체험을 비롯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트벤치, 색다른 전시형태의 아트배너 설치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최해관 부산시설공단 운영본부장은“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부득이 일정이 미뤄졌으나, 도심속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욱 좋은 즐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보고 즐기고 체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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