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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동구바이오제약 상장 9개월, 주가 25%↑…"삶의 질 시대 최적화 바이오사 성장"

등록 2018.11.22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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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닥 의약품 제조업체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최근 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 고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다. 2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6000원과 비교해 9개월 간 25% 올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 의약품 제약사다. 피부·비뇨기과 제약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바이오 분야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시일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 노력 중이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3D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 피부과 의원 1224곳 중 782곳(63.9%)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아래는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IPO 이후 경영 성과는.

A. 피부과 처방 1위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전문의약품 시장 뿐만 아니라 고성장·고수익성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줄기세포, 펩타이드 등 바이오사업의 축을 완성해 전문의약품부터 헬스케어까지 삶의 질 시대에 최적화된 바이오 제약 회사로 성장 중이다.

Q. 화장품 셀블룸 마케팅 진행 상황은.

A. 국내는 병·의원, 에스테틱 뿐만 아니라 온라인, 면세점,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뷰티 편집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과 공급 협의 및 국가별 허가를 진행 중이다.

Q. CMO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 5월 34억원을 시설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 의약, CMO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내용고형제, 포장라인, 연질라인, 연고라인 등 시설을 증설했다. 기존설비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생산능력 증대 목적 시설투자였다. 현재 추가 시설 투자 진행 예정이다.

Q. 올해 매출액 전망은.

A.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지만 시장상황 등 추가 변수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Q. 고용 창출 관련 목표는.

A. 지난해 79명 신규채용에 이어 올해 85명을 신규채용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고용 창출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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