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크]동구바이오제약 상장 9개월, 주가 25%↑…"삶의 질 시대 최적화 바이오사 성장"
【서울=뉴시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다. 2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6000원과 비교해 9개월 간 25% 올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 의약품 제약사다. 피부·비뇨기과 제약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바이오 분야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시일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 노력 중이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3D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 피부과 의원 1224곳 중 782곳(63.9%)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아래는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IPO 이후 경영 성과는.
A. 피부과 처방 1위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전문의약품 시장 뿐만 아니라 고성장·고수익성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줄기세포, 펩타이드 등 바이오사업의 축을 완성해 전문의약품부터 헬스케어까지 삶의 질 시대에 최적화된 바이오 제약 회사로 성장 중이다.
Q. 화장품 셀블룸 마케팅 진행 상황은.
A. 국내는 병·의원, 에스테틱 뿐만 아니라 온라인, 면세점,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뷰티 편집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과 공급 협의 및 국가별 허가를 진행 중이다.
Q. CMO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 5월 34억원을 시설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 의약, CMO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내용고형제, 포장라인, 연질라인, 연고라인 등 시설을 증설했다. 기존설비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생산능력 증대 목적 시설투자였다. 현재 추가 시설 투자 진행 예정이다.
Q. 올해 매출액 전망은.
A.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지만 시장상황 등 추가 변수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Q. 고용 창출 관련 목표는.
A. 지난해 79명 신규채용에 이어 올해 85명을 신규채용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고용 창출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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