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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측 사들인 목포 부동산 최소 16곳"…더 있을 수도

등록 2019.01.17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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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2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변 인물들이 사들인 목포 구도심 부동산이 적어도 16건이라는 주장이 17일 제기됐다.

채널A에 따르면 손 의원의 조카와 보좌관 가족들이 사들인 부동산은 1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6곳 중 13곳은 토지와 건물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곳은 토지만 매입했다.

현재 손 의원은 현재 친척과 측근들이 목포에 사들인 부동산 개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아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손 의원은 가족과 지인의 명의로 문화재로 등록되기 전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건물 10채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 의원의 건물 매입시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투기 논란이 일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투기가 아니다'라는 본인의 해명을 받아들여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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