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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폼페이오 14일 폴란드서 양자회담 추진"

등록 2019.02.12 15:01:06수정 2019.02.12 1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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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13~14일 다자회의 참석차 바르샤바 방문

"한미 외교장관 회담서 북미정상회담 협의 기대"

"강 장관 15일부터 뮌헨안보회의 참석도 검토 중"

【워싱턴DC=신화/뉴시스】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양국 외교수장은 이날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2.12

【워싱턴DC=신화/뉴시스】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양국 외교수장은 이날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2.12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 폴란드가 공동 주최하는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중동 인도주의와 난민 세션의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중동 지역에서의 우리나라의 인도적 기여 노력 등을 설명하고 중동지역의 인도주의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장관은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오는 14일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다른 나라 국가들과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은 다음주부터 아시아 제3국에서 열리는 북미간 3차 실무협상과 한미 정상 간 통화를 앞두고 대북 협상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체적인 그 날짜와 시간은 지금 양측이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폴란드 방문에 이어 1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도 참석을 검토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폴란드 방문과 연계해 (강 장관이) 독일 일정을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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