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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배우 왕대륙, 빅뱅 승리 연관?···"평범한 친구사이"

등록 2019.03.15 15:07:11수정 2019.03.18 0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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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왼쪽), 왕다루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왼쪽), 왕다루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대만 배우 왕다루(28·왕대륙)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왕다루의 소속사는 1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다루 관련 악성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 사이다.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며 "연예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승리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중국어권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자, 현지 네티즌들은 왕다루와 연관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지난 1월 클럽에서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근거로 들었다.

왕다루는 2016년 내한 당시 승리와 가수 황치열(37) 등을 언급하며 "좋은 친구들"이라고 밝혔다. 왕다루와 승리는 각각 인스타그램에 "승리 사랑해" "나도 사랑해 왕대륙"이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왕다루는 22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홍보차 우리나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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