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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민 479만4744명, '브렉시트 중단' 청원서명

등록 2019.03.24 1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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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브렉시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3.24

【런던=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브렉시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3.24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영국 의회와 정부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중단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회 사이트에서 브렉시트와 관련된 '리스본 조약 50조 철회 및 유럽연합(EU) 잔류' 청원 서명자가 24일 오전 현재 479만515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청원은 "정부가 EU탈퇴를 국민의 뜻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EU잔류를 위해, 국민지지의 힘으로 정부의 주장을 중단시킬 필요가 있다. (제2)국민투표가 시행되지 않을 듯하니, 지금 (청원에) 투표하자"는 내용이다.

영국 법에 따르면, 청원서에 서명한 사람이 10만명이 넘으면 의회와 정부는 반드시 청원의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한편 23일 런던에서 열린 브렉시트 반대 시위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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