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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김부겸·진영, 산불 현장서 행안부장관직 인수인계

등록 2019.04.05 2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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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원)=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진영(오른쪽)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부겸 전임 장관이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열린 '강릉시 수습현장대책회의'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를 끝으로 행안부 장관 임기를 마무리한다. 2019.04.05. dadazon@newsis.com

【강릉(강원)=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진영(오른쪽)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부겸 전임 장관이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열린 '강릉시 수습현장대책회의'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를 끝으로 행안부 장관 임기를 마무리한다. 2019.04.05.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원도 강릉 옥계 산불 현장에서 6일 0시부터 공식 첫 업무를 시작하는 진영 장관에게 산불재난 대응 업무를 인계하고 5일 물러났다.

김 장관은 산불 유관기관장들에게 신임 진영 장관을 소개하며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업무를 인계했다.

김 장관은 대책회의 자리를 일어나기에 앞서 "산림청장, 육군 지휘부와 장병들이 현장 와서 혼연일체로 강풍을 잘 막아낸 것 같다"며 "특별히 산림청장님, 소방청장님, 57연대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1년 10개월하고 장관직을 마친다"며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산불대책 유관기관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상황실을 떠났다.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은 바통을 이어받아 강원도 산불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논의를 주재했다.

진 장관의 첫 공식 업무는 재난 현장에서 시작됐다.

그래서인지 진 장관은 인사말에서 "국민을 위협하는 사고에 대해서 예방 조치와 대응 능력을 키워가야겠다는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고성 산불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분들 부상을 당하신 분들이 하루속히 쾌유하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한 것보다 빠른 시간에 진화해줘 산림청장님, 소방청장님 등 모든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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