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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특별열차, 간밤 다른도시로 이동…보안상 이유

등록 2019.04.25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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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역서 북쪽 20㎞ 떨어진 오키안스카야역 도착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위해 24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사진은 김 위원장이 타고온 전용열차. 2019.04.24. 20hwan@newsis.com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위해 24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사진은 김 위원장이 타고온 전용열차. 2019.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러길에 이용한 특별열차가 간밤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오키안스카야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블라디보스토크뉴스는 25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간밤에 교외 방향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오키안스카야 기차역은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북쪽으로 약 20㎞ 이상 떨어진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북측은 보안상 이유로 김 위원장 특별열차를 이동시켰으며, 김 위원장 러시아 체류 기간 동안 열차 위치를 끊임없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아침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유동인파가 많은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이용 편의를 위해서도 김 위원장 특별열차를 다른 곳으로 옮길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앞서 전날인 24일 특별열차를 통해 연해주 남단 하산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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