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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러회담, 외교 채널로 파악 중…잘 되기를 기대"(종합)

등록 2019.04.25 1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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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외교 경로 통해 파악할 건 하고 있다"

북핵 6자회담 재개 가능성 보도에 "예단 어려워"

"푸틴 상반기 방한? 최종 결정까지 밝힐 수 없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발표하고 있다. 2019.03.31.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전망과 관련된 질문에 "잘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북러 정상회담 진행 상황 정도에 대해선 "북러 회담이기 때문에 우선 그 쪽에 맡겨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이어 "우리가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은) 마치 염탐을 하는 느낌을 준다"며 "우리는 정상적인 외교 관계를 통해서 파악할 것은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 해법으로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선 "아직 정상회담이 시작되지 않았는데 그 문제가 논의될지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상반기 중으로 푸틴 대통령의 방한 추진 여부에 관해 윤 수석은 "국가정상 간의 방한은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는 진전 상황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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