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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19.05.17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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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점 21개소 토지 고정형 그늘막 운영

【서울=뉴시스】 금천구 폭염대책. 2019.05.17.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금천구 폭염대책. 2019.05.17.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상시에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추진팀이 운영된다. 도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11명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고온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4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가 꾸려진다.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구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대형공사장 등 사업장별 야외 노동자를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노인이 자주 이용라는 다중이용시설 87개소(경로당 68개소, 복지관 4개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는 여름철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주민이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21개소에 '토지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20개소에 이달 중으로 추가 설치돼 모두 41개소에 그늘막이 운영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도 33℃가 넘는 폭염특보 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꼼꼼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로 구민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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