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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빙수 말고? 그럼 애프터눈 티 세트 ③반얀트리 서울

등록 2019.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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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 트로피컬 에디션'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 트로피컬 에디션'


여름 디저트 제왕은 역시 '빙수'다.

하지만 차가운 것은 왠지 싫어서, 몸에 잘 맞지 않아서 등 이런저런 이유를 빙수의 맛을 즐길 수 없는 사람도 적잖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름날 오후 무더위도 쫓고, 여유도 만끽할 히든카드 살짝 보여주고 싶다. 바로 유명 호텔들이 선보인 '애프터눈 티 세트'다.

일단 각양각색 디저트가 열대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데다 시원하면서 빙수보다 덜 찬 음료를 곁들일 수도 있다. 따뜻한 티나 커피를 골라도 좋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조상의 '피서 지혜'를 되살리는 것일 테니까.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오후 호텔동 1층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 트로피컬 에디션'을 진행한다. 월~금요일 오후 3~6시, 주말·공휴일은 개시 시간만 오후 3시30분이다.

망고, 용과, 패션 푸르츠 등 열대과일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저트를 만든다. 싱그러운 여름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초록색 등으로 연출해 입은 물론 눈마저 즐겁게 만든다.

패션 푸르츠의 달콤한 과즙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식 푸딩 '판나코타'를 비롯해 용과와 크렌베리 과육이 씹히는 '젤리', 마카롱과 다쿠아즈가 합쳐진 '다쿠아롱' 등으로 구성한다.

음료로 커피 또는 차 2잔을 준다.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 '베리 스무디' 등도 함께 제공한다.

2인 기준 5만50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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