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도 이희호 여사 조문…"DJ·이건희 많은 대화"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19.06.12. [email protected]·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어떤 인연이 있어서 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대신 이 부회장을 배웅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삼성 측이 조의를 직접 표하고 싶다고 했다"고 조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2019.06.12. [email protected]·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담소가 끝나고 '이건희 회장이 진짜 핵심인 얘기를 한다. 과학기술부를 더 강화해서 30~50년 후에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했다"며 "지금 보면 이건희 회장의 말씀이 딱 맞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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