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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먹으면 막 힘 날 것 같은 호텔표 보양식 ⑫그랜드·비스타 워커힐 서울

등록 2019.07.12 0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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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잣 국수 한우 떡갈비'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잣 국수 한우 떡갈비'



계절은 어느새 한여름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더구나 12일은 어느새 '초복'이다.

전 지구적인 기상 혼란의 여파로 올해는 봄부터 '한여름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창궐하지나 않을까 우려가 크다.

더위와 길고 지루한 사투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체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여름을 맞이해 전국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각종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상급 식자재를 엄선해 전문 셰프가 만드니 '호텔'이라는 장소 값, 이름값 등을 빼도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꼭 가서 먹지 않아도 된다. 호텔가에서 어떤 보양식이 나오고, 무슨 재료를 쓰는지를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폭염과 무더위를 극복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을 줄 보양식 메뉴를 레스토랑 세 곳에서 각각 선보인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별관에 있는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은 오는 9월30일까지 매일 런치에 '잣 국수 한우 떡갈비'를, 8월31일까지 '소꼬리곰탕'을 각각 판매한다.

잣 국수 한우 떡갈비는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이자 불로장생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잣을 곱게 갈아 넣은 국물이 건강은 물론 깊고 고소한 맛까지 챙겨주는 잣 국수와 잘 다진 한우 고기를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빚은 다음 참숯에 구워낸 '단백질 덩어리' 떡갈비를 반상으로 내놓는다.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과 떨어진 활력을 되찾아준다. 5만1000원,

소꼬리곰탕은 콜라겐을 비롯해 칼슘, 단백질,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소꼬리를 갖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것은 물론 깊고 진한 국물을 내는데 필수적인 사골과 함께 장시간 푹 고아낸다. 영양 보충은 물론 원기 회복에도 탁월하다. 3만9000원.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한식당 '온달'의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한식당 '온달'의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한식당 '온달'은 오는 8월31일까지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을 연다.

여름철 기운을 북돋아 줄 특별 메뉴인 '해신탕' '민물장어탕' 중 선택할 수 있다.

해신탕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인삼과 잣, 항산화 작용을 돕는 깨를 넣고 장시간 끓여 맛이 더욱더 고소한 육수에 영계, 전복, 낙지 등을 푸짐하게 얹은 특별 보양식이다.

민물장어탕은 여름철 대표 스태미나 식자재인 민물장어를 푹 고아 만든다.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히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각 9만6000원.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이열치열' 프로모션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이열치열' 프로모션

  
1층 중식당 '금룡'은 오는 8월30일까지 평일 런치에 '이열치열' 프로모션 전개한다. 여름철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쫓아낼 사천식 매운 요리들을 보양식으로 제안한다.

총 6가지 메뉴가 차례로 나온다. '금룡 특선 전채'로 시작해 새콤한 맛이 일품인 '산라탕', 중국식 고추씨 기름으로 볶은 '전복 관자' '공보 새우', 얼큰한 '탄탄면' 등 매운 요리와 후식이다.

5만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를 즐길 기회다.

'중국식 냉면'(3만원), '마라탕과 중국식 꽈배기'(4만원) 등 여름철 특별 메뉴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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