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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전국 66개 항로 92척 통제

등록 2019.07.20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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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전국 66개 항로 92척 통제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여객선 항로가 통제되고 있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여객선 태풍영향권 내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여수, 제주~부산, 여수~거문, 녹동~거문 항로 등 66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한림~비양, 우도~성산, 우도~종달, 조하리~송도 항로 등 유선 138척과 도선 52척도 운항이 통제됐다.

해경은 32도 이남 원거리 출어선 130척 입항조치를 완료하고 남해 관내 외항 투묘중인 닻 끌림 우려선박 41척을 안전해역으로 피항 조치했다.
 
동해에서는 중국어선 56척 중 48척은 NLL 이북으로 이동 했으며 나머지 8척은 북상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은 또 유조선 등 위험선박 225척에 대해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유류수급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항.포구 정박선박 및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태풍 소멸시까지 비상근무 체제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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