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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로 충청 이남 하늘길 막혀…이틀간 172편 결항

등록 2019.07.20 1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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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포·청주·제주 등 120편 결항

20일 전국 52편 결항…인천 4편 회항

제주공항 피해 커 이틀간 67편 결항

인천↔김해 4편 결항…회항도 4편

다나스 오전 11시 전후로 약화 전망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지난 19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07.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지난 19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의 하늘길이 막혀버렸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제주공항으로 67편이 결항됐다.

20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부터 이날까지 제주와 김포, 청주 등의 공항에 17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태풍피해가 가장 컸던 19일 ▲김포 37 ▲청주 6 ▲군산 1 ▲김해 5 ▲제주 53 ▲대구 5 ▲광주 5 ▲여수 1 ▲울산 5 ▲사천 2편 등 총 120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김포 14 ▲김해 17 ▲제주 14 ▲청주 3 ▲광주 2 ▲사천 1 ▲무안 1 등 전국 52편이 결항 됐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인천공항은 오전 11시 현재 정상운영 되고 있다.

김해공항의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8시10분 김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등 4편(도착 3·출발 1)이 결항됐다. 또한 세부행 김해발 진에어 여객기 등 4편도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가 다시 목적지인 김해공항으로 출발했다.

한편 다나스는 이날 전남 내륙에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나스는 목포 남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동진 중에 있으며 오전 11시 전후로 진도 부근 전남해안으로 들어오면서 전남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나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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