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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폭우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8명 구조

등록 2019.07.21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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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7시52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한 팬션에 투숙 중이던 A(57·여)씨 등 8명이 불어난 계곡을 건널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해 119 등이 구조했다. 2019.07.21. (사진=전남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구례=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7시52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한 팬션에 투숙 중이던 A(57·여)씨 등 8명이 불어난 계곡을 건널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해 119 등이 구조했다. 2019.07.21. (사진=전남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구례=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뿌린 비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50대 여성 등 8명이 119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2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한 팬션에 투숙 중이던 A(57·여)씨 등 8명이 불어난 계곡을 건널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팬션 앞 도로가 빗물에 잠겨 차량을 이용해 건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들을 하류 쪽으로 이동 시킨 뒤 대형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이들은 동창모임을 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등에서 구례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광양 백운산에 최고 316.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구례 성삼재 260㎜, 보성 209㎜, 순천 189.8㎜, 고흥 176.5㎜, 해남 북일 170㎜, 광주 49.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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