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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WTO일반이사회에서 "안보 관점에서 수출관리 재검토" 되풀이

등록 2019.07.24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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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실장 "한국 뿐 아니라 세계산업에 악영향" 강조

【제네바=신화/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의 모습. 2018.04.12.

【제네바=신화/뉴시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의 모습. 2018.04.12.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스위스 제네바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원자재 등의 수출규제에 대해 "WTO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NHK는 24일 저녁부터 WTO 일반이사회 이틀째 회의가 시작됐다면서,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의제로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주 제네바 일본 대표부의 이하라 준이치 대사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8시쯤 회의가 휴회되자 회의장 밖으로 나와 취재진에게 "이번 조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안보 관점에서 수출관리 운영을 재검토한 것으로, WTO의 규칙을 따른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우리 정부 측의 발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일본의 조치는 부당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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