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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지속성장 관광도시'

등록 2019.08.19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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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안고 미래가치 창출하는 지속성장 비전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 2019.08.1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 2019.08.1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로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관광 마스터플랜을 통해 밝힌 구의 최종 비전은 ‘전통을 안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관광도시'이다.

구는 종로관광 핵심가치로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종로(Unique),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는 종로(Sustainable), 주민과 함께하는 종로(Together)를 설정했다.

구는 양적성장보다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방문객 만족도 제고 등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자체 관광경쟁력 리딩도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고품격 문화관광 거점도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포용도시라는 세 가지 정성적 목표를 정했다.

구는 관광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4대 전략 및 15대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4대 전략으로는 ▲이야기를 담은 관광공간 조성 ▲종로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 ▲지속가능한 관광플랫폼 기반 구축 ▲모두가 행복한 주민참여형 관광개발 등이 있다.

구는 서울 도심 인근도시들과 도심관광협의체를 구성해 관광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주민참여형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이나 장소성을 살린 관광산업 육성, 지역인재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목표 및 전략 등을 세우게 됐다"며 "종로만의 특성을 반영한 일관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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