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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대학교수 임용도 특혜 의혹…보은인사"

등록 2019.08.26 1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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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휴직 신청? 아예 사직해야"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2019.08.2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학교수 임용에 대해서도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는 1992년 3월 울산대 임용 당시 박사학위가 없음에도 임용됐고, 법학 논문 아닌 역사학 논문 1건만 있으며 연구논문이 전무하다. 모 정치권 인사에게 청탁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0년 3월에 동국대 임용 때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전력이 논란이 됐으며, 박사 논문 표절 의혹도 있었다"며 "울산대 교수 경력 2년 만에 서울대에 진출했는데, 논문을 살펴봤더니 임용일 이전 3년간 학술지 논문은 5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임용에 대해서도 "당시 인사위원회에서 다른 교수들이 극구 반대하는데 안경환 교수가 이를 물리치고 영입해야 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렇게 안 교수의 도움을 받고 그에 대한 보은인지 2017년에는 안경환 교수를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학교수 임용에 대해서도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는 1992년 3월 울산대 임용 당시 박사학위가 없음에도 임용됐고, 법학 논문 아닌 역사학 논문 1건만 있으며 연구논문이 전무하다. 모 정치권 인사에게 청탁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0년 3월에 동국대 임용 때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전력이 논란이 됐으며, 박사 논문 표절 의혹도 있었다"며 "울산대 교수 경력 2년 만에 서울대에 진출했는데, 논문을 살펴봤더니 임용일 이전 3년간 학술지 논문은 5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임용에 대해서도 "당시 인사위원회에서 다른 교수들이 극구 반대하는데 안경환 교수가 이를 물리치고 영입해야 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렇게 안 교수의 도움을 받고 그에 대한 보은인지 2017년에는 안경환 교수를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는 한인섭 교수도 영향을 줬다. 조국, 안경환, 한인섭은 모두 고향이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리고 한 교수의 배우자는 금년 문체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누가 보더라도 보은 인사가 아니라고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가 휴직 신청을 해서 오늘 서울대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교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 휴직이 아니라 교수직에서 아예 사직을 해야 한다"며 "이번 휴직 신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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