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천고마비 계절에 그리는 호텔가 식탐 지도 ④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서울=뉴시스】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라 따블 레스토랑'의 '하와이안 바비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시작했다. 지난여름 다이어트, 몸매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였을 뭇 남녀 앞에 최악이자 최강의 적이 등장한 셈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자. 연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제일 고조하는 이 계절에 마음껏 먹어둬야 곧 들이닥칠 북풍한설(北風寒雪)에, 아니 10월부터 본격화할 중국산 미세먼지 공습에 맞설 힘을 비축하는 것이라고.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펼치는 외식 프로모션이 반가운 이유다. 올가을 무엇을 먹을지 ‘식탐 지도’를 그려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구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가을을 맞이해 매일 런치와 디너에 19층 올데이 뷔페 '라 따블 레스토랑'에서 '하와이안 바비큐(BBQ)'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존 50여 가지 뷔페 메뉴에 이비스 특제 소스에 재워 맛을 배가한 '토시살구이'를 비롯해 허브로 잡내를 없앤 '통 삼겹구이', 매콤한 BBQ 소스로 맛을 낸 '돼지 등갈비', 바삭한 '케이준 닭 다리', 보기에도 맛깔스러운 '소시지구이', 버터로 풍미를 높인 '전복구이'와 '새우구이' 등 다양한 BBQ 메뉴를 추가한다.

디너에는 허브 와인 소스에 재운 '양갈비구이'도 차려진다. 클라우드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돼 각종 모임을 하는 데도 알맞다.

1인 기준 매일 런치 4만원, 디너 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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