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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사망

등록 2019.09.04 00:17:31수정 2019.09.04 0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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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SK 정재홍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17.12.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SK 정재홍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17.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가드 정재홍이 33세로 사망했다.

SK는 3일 "정재홍이 밤 10시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수술 전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정재홍은 인천 송도고와 동국대를 거쳐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지명, 프로에 입문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다. 2017~2018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

KBL 통산 성적은 331경기 출장 평균 3.6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0.5스틸이다.

178㎝의 단신이었지만 자비로 미국 현지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 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사비를 들여 팬들과의 농구 모임을 추진하는 등 팬 서비스 정신도 투철했던 선수였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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