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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과 함께 日아베 4연임론 솔솔…니카이 "지원하겠다"

등록 2019.09.11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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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자민당 간사장 "아베 총리가 결의 굳히면 지원"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정부가 군사정보공유협정 '지소미아'를 종료한 것은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확실하게 연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과거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2019.08.23.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8.23.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그의 4연임론이 또 다시 대두됐다.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4연임과 관련 "총재가 결의를 굳혔을 때 국민의 의향에 따르는 형태로 당을 거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전 없이 새로운 시대는 열 수 없다'는 결의 아래 당에 도전을 하는 것이 당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여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집권 자민당은 총재를 3연임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4연임을 위해서는 당 규정을 바꿔야한다. 니카이 간사장을 이를 ‘도전’으로 설명한 것이다.

니카이 간사장은 "모든 일의 결정, 실행에 있어 스피드감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며 "당과 내각이 하나가 되어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지난 3월과 7월에도 아베 총리의 4연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

아베 총리의 임기는 2021년 9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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