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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노부모 모시는 데 안성맞춤 호텔 한식당 ②그랜드·비스타 워커힐 서울

등록 2019.09.1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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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과 의미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추석'은 민족 최대 명절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12~15일)에도 많은 노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와 그 가족을 만나러 서울로 역귀성(逆歸省)할 것이다. 이웃보다 멀어졌던 일가친척도 이날을 핑계로 모일 것이다.


모처럼 집을 찾은 노부모,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에게 HMR(가정 간편식)이나 배달음식을 대접할 수는 없는 일. 고민은 시작한다.


이럴 때 가볼 만한 곳이 5성급 호텔 '한식당'이다.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은 물론 고전적이면서 기품 있는 분위기까지 갖춘 그곳들을 살펴보자.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장향갈비'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의 '장향갈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2층에 정통 한식당 ‘온달’을,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별관 형태로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을 각각 운영한다.
 
【서울=뉴시스】워커힐 '명월관'의 갈비탕

【서울=뉴시스】워커힐 '명월관'의 갈비탕


1984년 문을 연 명월관은 최상급 소고기와 참숯으로 양질의 갈비 맛을 선보이는 정통 숯불갈비 전문점이다. 본당과 별당 등 총 280석이다.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가든은 전통 혼례 장소로도 인기 높다. 2010년 ‘자갓(ZAGAT) 서베이’ 선정 ‘한식’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된장을 베이스로 한 ‘장향갈비’를 선보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


같은 해 오픈한 온달은 조선 시대 궁중요리와 사대부 요리를 기반으로 옛 문헌 '찬품 단자'(밥상 위에 오르는 음식들을 적은 목록)를 재해석해 다채로운 조리법을 선보인다. 팔도 제철 식자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지혜로운 전통을 요리로 구현해낸다. 총 104석.


두 레스토랑 모두 추석 연휴에 쉬지 않고 영업한다.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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