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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락 페스티벌' 또 연기, 이번에는 돼지열병 탓

등록 2019.09.19 1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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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 27일 축소 개최

태풍 '링링' 영향 이어 두 번째

'동두천 락 페스티벌' 또 연기, 이번에는 돼지열병 탓

【동두천=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동두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방역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10월 26, 2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실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지했으며, 주최측인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도 인터넷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알리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두번에 걸쳐 행사가 연기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3개 무대(메인, 레전드&어워즈, 버스킹) 구성이 1개로 축소 운영된다.

시는 메인 공연을 중심으로 레전드&어워즈 공연을 배치해 행사의 집중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 락 페스티벌 전시관은 예정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 20주년 발자취 및 회고전, 동두천 락 페스티벌 명장면 상영 등을 준비 중이며, 행사장에서는 록스타 멤버 의상 입어보기, 포토존 사진찍기, 동두천 락 페스티벌 기념 티셔츠 전시 및 판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마련된다.

한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미2사단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당초 9월 7, 8일 개최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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