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부마항쟁 첫 국가기념식 참석…항쟁 참여자들 만나

등록 2019.10.16 10:17: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9일까지 경남대 본관에서 특별전시 중

【창원=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일대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은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9.10.16. dahora83@newsis.com

【창원=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일대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은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9.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항거해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 참석에 앞서 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를 부마항쟁 참여자들과 함께 관람했다. 부마민주항쟁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40주년 기념식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경남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1979년 당시 부산대에서 민주선언문을 작성해 배포한 항쟁 참여자와의 만남도 가졌다. 당시 10·15 민주투쟁선언문 제작 배포했던 신재식씨, 10·16 선언문 제작 배포에 나섰던 정관민씨 등이 함께 했다.

이어서 1979년 당시 제작 배포된 선언문 3종 및 사진 자료 등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특별전시를 감상했다. 전시에는 부산시민들이 그린 걸개그림 '부마민주항쟁도'를 비롯해 그림 작품 4점, 당시 신문기사 자료 등이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