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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새 청장, 박종호 현 차장…9년만의 내부 승진

등록 2019.12.12 14:33:43수정 2019.12.12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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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산림청에 몸담아,

산림정책 정통한 기획전문가

신임 박종호 산림청장

신임 박종호 산림청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장으로 박종호(58) 차장이 임명됐다. 세 차례 연속 대학교수가 청장을 맡은 산림청에서 9년 만에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

신임 박 청장은 1989년 기술고시 2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림청에서 28여년 동안 산림자원과장, 주 인도네시아 임무관(林務官), 국제협력과장, 산림자원국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 전문가다. 지난해 10월부터 차장으로 일해왔다.

산림정책 전반에 능통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산림자원과장 재직시 숲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남북산림협력 등 굵직한 현안을 무리없이 했고, 산림자원국장 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법을 제정해 국가 탄소감축 목표달성에 필요한 산림의 기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로 2017년 7월 산림청장으로 임명돼 2년4개월여간 산림청을 이끈 김재현 청장은 대학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산림분야 일자리창출, 남북산림협력 확대, 산림유관기관과의 관계 정립에 힘을 쏟으며 산림청의 미래방향을 분명히 설정했다는 평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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