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향기 가득 새해 딸기 뷔페 ⑧그랜드 하얏트 인천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인천 '스웰 라운지'의 '딸기 뷔페'

이제 곧 2020년이 밝아온다.

미식가나 디저트 마니아는 여느 해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가에서 딸기 향이 점점 짙어지는 덕이다.

올해 12월 이미 스타트를 끊은 여러 호텔이 '딸기 뷔페 전쟁'을 한창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호텔이 가세한다.

'딸기 뷔페 양강'으로 꼽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새로운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출사표를 던진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뷰'(View)를 탑재하고,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뿌까'를 등에 업어 경쟁력을 배가한다.

서울과 인천 등 10여 개 호텔이 겨울 한복판에서 봄이 농염해질 때까지 격전을 치른다.
 
호텔이 힘들수록 수준은 올라가고, 선택 폭은 넓어진다. 기자도 소비자니 신나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겠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내년 1월4일부터 3월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5시 웨스트 타워 1층 '스웰 라운지'에서 '딸기 뷔페'를 연다.

제철 딸기로 '딸기 스콘' '딸기 마카롱' '딸기 초콜릿 퐁듀' '딸기 케이크' '딸기 푸딩' '딸기 스무디' '딸기 살사 소스를 곁들인 참치' 등을 차린다. 딸기 뷔페와 함께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인천 '스웰 라운지'의 '딸기 뷔페'

성인 인당 3만5000원. 딸기 칵테일 '로시니' 추가 시 3만9000원.

호텔 관계자는 "역대 최초로 진행하는 만큼 독일 출신 제빵 주방장 룬드 패트릭이 심혈을 기울여 딸기 뷔페를 준비 중이다"며 "한겨울에도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웰 라운지에서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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