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향기 가득 새해 딸기 뷔페 ⑥콘래드 서울

[서울=뉴시스]콘래드 서울 '아트리오'의 '스테이 베리 스윗 뷔페'

이제 곧 2020년이 밝아온다.

미식가나 디저트 마니아는 여느 해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가에서 딸기 향이 점점 짙어지는 덕이다.

올해 12월 이미 스타트를 끊은 여러 호텔이 '딸기 뷔페 전쟁'을 한창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호텔이 가세한다.

'딸기 뷔페 양강'으로 꼽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새로운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출사표를 던진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뷰'(View)를 탑재하고,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뿌까'를 등에 업어 경쟁력을 배가한다.

서울과 인천 등 10여 개 호텔이 겨울 한복판에서 봄이 농염해질 때까지 격전을 치른다.
 
호텔이 힘들수록 수준은 올라가고, 선택 폭은 넓어진다. 기자도 소비자니 신나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겠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내년 1월11일부터 3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층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스테이 베리 스윗(Stay Berry Sweet) 뷔페'를 운영한다.이 호텔이 처음 선보이는 '딸기 뷔페'다. .
 
딸기를 듬뿍 올린 '초콜릿 크림 타르트', 딸기가 어우러진 '레드 벨벳 케이크', 베리 컴포트로 맛을 배가한 '체스트넛 크림 무스 케이크' '딸기 필링 오레오 치즈 무스 케이크' 등 새콤달콤한 디저트 약 20종을 차린다.

[서울=뉴시스]콘래드 서울 '아트리오'의 '스테이 베리 스윗 뷔페'

아트리오의 시그니처 메뉴인 '피자' '파스타'를 세이버리 메뉴로 포진시킨다.

딸기를 활용한 칵테일, 샴페인 등도 준비해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방법으로 딸기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성인 인당 5만9000원. 개막일까지 네이버 예약 고객에게 25% 할인 혜택을 준다. 

2부제(1부 오후 12시30분~2시30분, 2부 오후 3~5시)

[서울=뉴시스]콘래드 서울 '아트리오'의 '스테이 베리 스윗 뷔페'

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요청이 많아 딸기 뷔페를 열게 됐다"며 "부담 적은 가격으로 생딸기부터 다양한 딸기 디저트, 이탈리안 스타일 세이버리 메뉴와 가벼운 주류 메뉴까지 즐길 기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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