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향기 가득 새해 딸기 뷔페 ③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뉴시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의 '스트로베리 애비뉴'

이제 곧 2020년이 밝아온다.

미식가나 디저트 마니아는 여느 해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호텔가에서 딸기 향이 점점 짙어지는 덕이다.

올해 12월 이미 스타트를 끊은 여러 호텔이 '딸기 뷔페 전쟁'을 한창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호텔이 가세한다.

'딸기 뷔페 양강'으로 꼽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새로운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출사표를 던진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뷰'(View)를 탑재하고,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뿌까'를 등에 업어 경쟁력을 배가한다.

서울과 인천 등 10여 개 호텔이 겨울 한복판에서 봄이 농염해질 때까지 격전을 치른다.
 
호텔이 힘들수록 수준은 올라가고, 선택 폭은 넓어진다. 기자도 소비자니 신나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겠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내년 1월3일부터 4월2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1층 '로비라운지'에서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를 연다.

이 호텔은 '딸기 뷔페 원조'인 형제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모션 이름 그대로 딸기 디저트 뷔페에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싸템'을 딸기로 재해석한 메뉴를 추가한다.

신선한 '생딸기'는 물론 '딸기 피자' '딸기 티라미수' '딸기 팬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 올해 히트 메뉴인 '마라탕' '홍국쌀 와플' '딸기 찹쌀떡' '쇠고기 멘보샤' '몽골리안 볶음밥' 등 이색 메뉴 등 40여 가지다.

특히 올해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대폭 강화한다. 딸기 팬케이크 외에 '와플' '크레페' '솜사탕' '찹쌀떡' 등 디저트 메뉴, '토마토 소스 파스타' 등을 준비한다.

성인 인당 5만9000원. 31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내년 1월 이용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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