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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록 2020.01.05 0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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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사진=뉴시스 DB) 2020.01.05

봉준호 감독 (사진=뉴시스 DB) 2020.01.0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기생충'이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조커'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1969년 격변의 시기 미국 LA의 한물 간 웨스턴 TV쇼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배우인 '클리프 부스'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결혼이야기'에 출연한 아담 드라이버, 여우주연상은 '작은 아씨들'의 시얼샤 로넌이 가져갔다. 남녀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래드 피트와 '밤셸'의 마고 로비가 받았다.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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