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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네팔 교육봉사 교사4명 실종 비상대책반 가동

등록 2020.01.18 12: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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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Friday, Oct. 24, 2014 photo, the sun rises above the Annapurna Range in central Nepal as viewed from Poon Hill, above the village of Ghorepani. Poon Hill, the highest point of the six-day, 65-kilometer (40-mile) loop through the villages of Ghandruk and Ghorepan can be crowded with other trekkers at sunrise during peak trekking season. (AP Photo/Malcolm Foster)

안나푸르나 트레킹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됐다. 충남교육청은 18일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연락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사 11명은 평일에 교육봉사를 하고 금요일인 17일 주말을 맞아 9명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

오전 일찍 트레킹을 출발할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으나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해발 3000여m 지점을 지나던 중 날씨가 급격히 험해지면서 4명과 5명으로 나눠 하산했다.

 그러나 먼저 출발한 A팀 4명이 해발 3230m 지점을 지나던 중 산사태를 만나 연락이 두절됐다.

나중에 출발한 B팀 5명은 산사태를 피해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교육청은 외교부에서 전해오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현지에 지원인력을 보내는가 하면 오후 1시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교사 11명은 13일부터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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