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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 정체 본격화…정부 "안전운전하세요"

등록 2020.01.23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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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집중 지점서 정부 캠페인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 등 참여

[서울=뉴시스] 23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기 용인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운전자에게 졸음방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전국 교통량 집중 지점에서 '2020년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0.01.23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뉴시스] 23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기 용인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운전자에게 졸음방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전국 교통량 집중 지점에서 '2020년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0.01.23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23일 설 연휴 전날 귀성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전국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오후 정부는 경기 용인 기흥휴게소 등을 비롯한 전국 주요 교통량 집중 지점에서 '2020년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찰 등은 명절 기간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교통안전 두더지 잡기, 희망카드 게시 등 현장 행사를 진행하고 운전자에게 지압기와 껌, 생수 등 졸음 방지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23일 오후 3시 기준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구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교통공사는 지방 방향 정체가 오후 6~7시 절정에 이른 뒤 24일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4시 요금소 기준(승용차 이용)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대전 4시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23~27일 전국에서 327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일평균 472만대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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