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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中 누적 사망자 1500명 돌파…확진자 감소 추세

등록 2020.02.15 10:29:47수정 2020.02.15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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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지' 후베이성 이외 지역내 신규 확진자 11일 연속 감소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지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를 격리병동으로 옮기고 있다. 2020.02.15

[우한=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지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를 격리병동으로 옮기고 있다. 2020.02.15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 19)으로 숨진 사람이 1500명을 돌파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1개성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망자가 143명 늘어났다고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코로나 19로 숨진 환자는 총 1523명으로 집계됐다.
 
위건위는 코로나 19 확진자는 같은기간 264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현재 중국내 코로나 19 누계 확진자는 총 6만6492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확진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발원지인 우한(武漢)시가 속한 후베이성이 지난 12일 임상진단 병례를 포함하도록 통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당일 1만4840명으로 폭증했다가 13일 5090명, 14일 2641명으로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는 11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바이두(百度) 집계에 따르면 비(非)후베이성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14일 221명까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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