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격리 크루즈선'發 코로나 19 감염자 중 11명 증증
[요코하마=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하고 있는 도쿄 인근 요코하마항을 지난14일 구급차 1대가 떠나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 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하루 전 코로나19 감염이 최종 확인된 남성 택시기사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2.15
NHK는 확진자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부연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3700여명 중 7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1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은 확진자 218명 중 11명이 중증으로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 1명도 중증이라고도 했다.
확진자 국적은 일본과 미국, 호주 등 18개국이다. 이중 일본인이 110명으로 가장 많다고 NHK는 전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 10명, 30대 7명, 40대 7명, 50대 20명, 60대 50명, 70대 73명, 80대 49명, 90대 2명 등으로 60대 이상이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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