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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우한 교민,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길"

등록 2020.02.15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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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세균(왼쪽 두 번째) 국무총리와 이시종(세 번째) 충북지사 등이 15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마치고 귀가하는 우한 교민들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2.15.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정세균(왼쪽 두 번째) 국무총리와 이시종(세 번째) 충북지사 등이 15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마치고 귀가하는 우한 교민들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2.1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피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 생활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치고 무사히 귀가하는 교민들을 환송했다.

이 지사는 버스를 타고 떠나는 교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충북에서 보낸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고 귀가 축하 인사를 했다.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이 공동으로 준비한 격려 선물도 교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퇴소 때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지사,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따뜻한 마음으로 환송했다.

정 총리는 인재개발원 1층 행정실에서 안내 방송을 통해 떠나는 교민들을 격려했다.

퇴소한 교민은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입국한 366명(아산 경찰인재개발원 193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73명)이다.

이들은 임시버스 9대에 나눠 타고 서울(2대), 대구·영남(1대), 충북·대전·호남(2대), 경기(4대) 4개 권역별 거점으로 이동한 뒤 기차·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이나 개별 이동수단을 타고 거처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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