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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크루즈 감염' 2명은 이스라엘 국적자

등록 2020.02.17 0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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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가격리 대상 자국민 확대

태국·싱가포르·홍콩·마카오 방문 자국민 대상

[요코하마=AP/뉴시스]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된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객실 곳곳에 16일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2020.02.17.

[요코하마=AP/뉴시스]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된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객실 곳곳에 16일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2020.02.17.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요코하마 정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자 중 2명은 이스라엘 국적자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6일(현지시간)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이스라엘 여행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성이 이날 이 사실을 이스라엘 당국에 전달했다고 한다. 감염된 이스라엘 국적자 2명은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감염자들은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상황이다.

감염자들 외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다른 이스라엘 국적자들은 아직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치르는 중이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중 38명은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태국 및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방문 이력이 있는 자국 국적자들을 상대로 14일의 자가 격리를 요구했다.

이전까진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만 자가 격리 대상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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