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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낮 최고 기온 3도

등록 2020.02.17 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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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있다. 2020.02.1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있다.  2020.02.1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울진 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와 경북에 새벽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은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고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눈이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며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서쪽에서 유입되는 눈은 소백산맥에 의해 약화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은 없겠고 구름대의 발달 정도와 대기 하층 바람의 변화에 따라 적설 지역과 적설의 변동성이 크겠다.

낮 기온은 영하 3도~3도의 분포로 평년(6~9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봉화 영하 3도, 영주 영하 2도, 안동 영하 1도, 의성 0도, 구미 1도, 대구 2도, 울진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1.5~4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나 눈이 얼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 산행 시 안전사고 등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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