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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대설 특보’…내일은 더 추워

등록 2020.02.17 08:01:30수정 2020.02.17 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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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대설 특보’…내일은 더 추워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1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엔 전날 내린 눈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한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막바지 겨울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현재 대전,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지역 이날 최저기온은 -3도며 체감온도는 -6.9도로 매우 춥겠다.  권역별로 최고 기온은 동구·중구·서구·대덕구 0도, 유성구 -1도다. 미세먼지는 75㎍/㎥로 보통 수준이다.

세종시의 이날 최저기온은 -3도며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8.3도까지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34㎍/㎥로 보통 수준이다.

충남지역은 천안, 아산, 부여, 예산, 태안,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논산, 금산, 청양, 계룡, 공주, 당진에서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충남 지역의 이날 최저 기온은 -4도, 체감온도는 -6.0도로 어제보다 4도 낮겠다. 미세먼지 38㎍/㎥로 보통 수준이다.

대전·세종·충청지역은 내일(18일) 최저 -12도, 최고 6도로 이주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19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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