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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단행사 지침 변경할 시점 아냐"…축소·연기 불필요

등록 2020.02.17 11: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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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추정되지만 아직 조사 진행 중"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과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요양병원 및 간병인 전수조사방안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1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과 유학생 보호관리방안, 요양병원 및 간병인 전수조사방안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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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진아 이기상 기자 = 정부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대규모 행사 등을 축소하거나 연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집단행사 지침은 지난 번 말씀드린 내용으로 아직도 유효하다"며 "지침을 변경해야 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대규모 행사나 시험 등의 개최와 관련된 권고지침을 발표했다. 행사나 시험 등을 축소하거나 연기할 필요는 없으나 고령자,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실시하는 행사의 경우에는 축소나 연기를 권고했다.

김 차관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29,30번째 환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와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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