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19 45번 확진자 발생 달성군, 복지관·어린이집 등 휴관·휴업

등록 2020.02.19 15:18: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달성군 긴급대책회의

코로나19 달성군 긴급대책회의

[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5번(53·여·대구시 달성군 옥포읍·무직)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은 19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다사·서재·옥포 주민자치센터, 관내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공공시설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 개최 예정이던 군정 관련 위원회나 각종 회의 등은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군은 관내 경로당 321개소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경로당 일거리사업도 중단하도록 했다.

시니어클럽 위주로 진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 역시 화원·논공·옥포 등을 시작으로 잠정 중단조치했다.

관내 어린이집은 24일까지 임시 휴원에 들어가고 당번제 교사를 운영해 보육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관내 장난감도서관 6개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하며, 지역아동센터 30개소도 19일부터 25일까지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달성군립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전 도서관(25개소)과 청소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도 19일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대입 수험생을 위한 입시전략설명회 등 수험생 관련 행사도 3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달성군보건소에 설치된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이날 오전 달성군청에도 추가 설치했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여 및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