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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홍준표·김태호 내일 공천 면접…김병준은 미정(종합)

등록 2020.02.19 1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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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황교안, 오후는 홍준표·김태호 예정

김형오 "특별한 사정 한번 들어보려 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장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2.19.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면접장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오는 20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황교안 당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

이중 가장 먼저 면접장에 들어서는 것은 서울 종로에 출마를 신청한 황 대표가 될 예정이다. 황 대표 측은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40분 공관위 면접을 보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오후 2시께로 면접 연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 전 대표는 당초 신청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바꾼 바 있다.

경남 험지로 출마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빅매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홍 전 대표의 출마지가 최종 확정될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는 고향 출마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으로 오후 2시5분께 따로 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생각에 변함이 없다. 신청한 곳으로 그대로 면접을 볼 것이며 그 이후에도 김형오 위원장의 별다른 언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지사가 개별 면접이 잡힌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겠나"라며 "특별하게 우리 당에 중요한 사람인데, 본인 지역구나 특별한 사정이라든지 한번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 면접에 대해서도 "경남 양산을의 경우, 이미 경상남도 지역은 (면접 심사가) 오늘로서 다 끝났고,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 두 사람에 대해서만 따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다른 '잠룡'으로 꼽히는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면접 일정을) 곧 결정을 할 것"이라고 답을 유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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