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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2명 중 39명 '신천지 연관'

등록 2020.02.21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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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급증…신천지 확진자 수 국내 환자 절반 넘어

전화통화 된 신천지 교인 944명 중 135명 '증상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2명 중 3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와 관련있는 39명은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이다.

이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43명(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에서 이날 오전 9시 82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 신천지 감염자 수는 국내 총 확진자수의 절반을 넘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내 감염 양상이 심각하다는 판단, 교회 신도 전체에 대한 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1번 환자가 발병 후 예배를 봤던 9일과 16일 동일시간대 함께 있던 1001명 명단을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받고 일단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며 "현재 유증상 여부를 전화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교회와 병원 등에서 총 1160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슈퍼전파지로 보여지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전조사대상 1001명 중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57명이다.

전화 통화가 이뤄진 944명 중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135명이다. 이는 전날 90명보다 45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이들에 대한 검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1대 1 전담관리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시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 등의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관계기관과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또 추가 확진자가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교인들을 상대로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3명 중 1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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