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산둥성 교도소서 코로나19 확진 207명 발생…사법청장 면직

등록 2020.02.21 14:1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中산둥성 교도소서 코로나19 확진 207명 발생…사법청장 면직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교도소에서 20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중국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런청(任城) 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건이 발생해 재소자 200명과 교도관 7명 등 2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도소 재소자와 근무 교도관 2077명 전원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일 하루 이 교도소에서만 2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내 큰 충격을 줬다.

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했고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물러 셰웨이쥔(解維俊) 산둥성 사법청장 등 7명에게 면직 처벌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