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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후베이성 코로나19 추가확진 631명으로 정정..."교도소 확진자들 포함"

등록 2020.02.21 1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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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11명으로 발표

中후베이성 코로나19 추가확진 631명으로 정정..."교도소 확진자들 포함"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후베이성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를 기존 411명에서 631명으로 정정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오후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그동안 우리 성(省)의 보고 시스템에는 교도소 수감자 확진 사례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신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위생위는 “교도소에서 발생한 220건의 확진사례와 10건의 의심사례를 20일 발표 수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추가 확진건수는 411건에서 631건으로 누적 확진건수는 6만2442건에서 6만2662건으로, 의심건수는 1269건에서 1279건으로, 현재 의심사례 4089건에서 4094건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후베이성 위생위는 신규 확진자수를 411명, 누적 확진자수를 6만2442명으로 발표했다.

반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수는 631명, 누적 확진자는 6만2662명이라고 발표해 혼선이 빚어졌다.

후베이성 위생위는 국가위생위 발표로 통계를 전격 수정하고, 새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확진자 집계가 갑자기 바뀌면서 중국 후베이성 위건위의 통계에 대한 신뢰성은 더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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