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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현 시점 전국 개학연기 계획 없다…추이 지켜보자"

등록 2020.02.21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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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실장 "검토 단계 아냐…추이를 지켜봐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부-서울시 중국 입국 유학생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 중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2.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부-서울시 중국 입국 유학생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 중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연기할 계획을 "현재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교육부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 중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개학연기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초·중등 부분에 대해서는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 하고 있지 않다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답했다.

취재진이 검토 여부를 재차 추궁하면서 "현 시점에서 전국 단위 개학 연기를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보면 되나" 묻자 김 실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자 시내 전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교육계에서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교육부가 개학연기를 선언하고 전국 단위 지침을 내놓아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이날 본부장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김규태 실장은 대학 및 유학생 대책단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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