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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입국 한국인 200명 군기지에 격리시킬 수도"

등록 2020.02.23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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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2020년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2020.02.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2020년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2020.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정부는 공항에 도착한 한국 여행객 약 200명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때문에 예루살렘 남쪽의 한 군기지에 격리 조치할 수 있다고 23일 이스라엘의 뉴스 사이트 이네트가 보도했다.

이 뉴스를 인용 보도한 로이터 통신은 이 보도에 관해 이스라엘 관리들에게 논평을 구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의 아라에 데리 내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을 이스라엘 입출국 금지 아시아국가 리스트에 추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31명이던 한국은 19일 오전부터 잠복기가 끝난 특정집단 감염이 터져나와 확진자가 매일 20명, 51명, 100명, 229명 및 169명 씩 닷새 동안 차례로 추가돼 23일 저녁 현재 602명에 달했다. 없었던 사망자도 그 사이에 5명이 나왔다.

이스라엘에서는 일본 크루즈선에서 철수한 후 발견된 확진자가 1명 있으며 크루즈선 내에 4명의 확진자가 격리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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