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은혜, 오늘 시·도교육감들과 개학연기 후속대책 논의

등록 2020.02.24 11:5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감염병 방지차 교사 출근 최소화 방안 논의

"시험기간·방학 언제"…학사일정 조정안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 대통령,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2020.02.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 대통령,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2020.02.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2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학연기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영상회의로 이뤄지는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개학연기 기간 동안 교사 출근 축소체계나 학사일정 조정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유 부총리는 지난 23일 오후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결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시점을 3월2일에서 같은 달 9일로 1주일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을 경우 추가 연기도 검토하기로 했다. 장기화될 경우 휴업법정 수업 감축일수는 유치원 18일, 초·중·고교 19일 내다.

개학을 연기하는 휴업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학생은 등교가 중지되나 교사는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개학연기가 감염병 예방 관련 휴업인 만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 재난으로 인한 휴업과는 차이가 있어서, 모두 출근하기보다는 인원을 축소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이같은 학사일정 조정 방안도 논의한다. 개학연기에 따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방학일이 순연되고 수업일수 또는 방학일수가 짧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영상회의가 끝난 후 '2020학년도 신학기 유·초·중·고교 학사운영 방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